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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서]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 1953 ~ 1960.

이글루 생활 만 2년차 되어가는 듣보잡 블로거인 저에게
생각치 못한 행운이 찾아왔으니,
아무 생각 없이 신청했던 42차 렛츠리뷰 중 하나인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이 당첨 됐습니다.

사실 이거 신청할 때만해도 경쟁률이 좀 높았던 터라 아무 생각 없이 신청했는데 됐네요.
( 20 / 313 (당첨 수 / 응모자 수)


아무튼 다행히 당첨이 됐으니 리뷰란 걸 한 번 써보겠습니다.
부족한 필력 & 지식으로 끄적이는 많이 모자란 내용이겠지만 부디 관대히 봐주세요.


일단 책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valley.egloos.com/review/item.php?id=10471&opt=html


이문열의 삼국지 전집으로 유명한 민음사의
황금가지 레이블로 나온 환상 문학 전집.
그 중에서 30번째 책으로 발매가 되었네요.



그럼 조잡하지만 리뷰 들어갑니다.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A 하인라인과 더불어 SF 소설의 3대 거장인
아서  C. 클라크는,
저자는 거의 신경 쓰지 않고 닥치는 대로 책을 읽는 저도 알고 있을 만큼 유명한 분이시고
이 분의 일화를 소개하는 것은 제 부족함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과 진배 없기에 넘어갑니다.
(정말 누군지 모르시는 분은
http://people.naver.com/DetailView.nhn?frompage=nx_people&id=64833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C%84%9C_C._%ED%81%B4%EB%9D%BC%ED%81%AC
이 두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아무튼 제가 받게된 책은,
1953년부터 1960년까지의 소설을 담고 있는,
황금가지에서 출간한 아서 C 클라크의 단편집 중에서는 첫 권에 해당하는 권으로
30편이 넘는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한 1969년 7월 20일 이전에 씌여진 내용들로,
(개인적으로는 암스트롱의 달 착륙에 대해 회의적입니다만, 관계가 없으니 배제하고)
지금에 와서 당연시 되는 이야기도 있고,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 이야기도 다수 존재합니다.
그러나 책의 서론에서 작가는 그런 부분을 일체 수정하지 않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리뷰 전의 서담은 여기까지하고,
일단 배송 온 책의 사진들부터 올려봅니다.


사실 글 재주가 없어서 별로 할 말은 없고, 모든 단편. 이라면서 4권으로 내놓아
독자들에게 다음 권까지 지름을 강요(?)하는 바람직한 상술을 펼쳐주고 있습니다.



왜 바람직하냐?


바로 책의 두께 때문입니다.
나날이 책을 읽는 인구의 비중이 줄어드는 가운데,
요즘 아이들 정도 오면 "책이 두껍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책의 내용과 질에 관계 없이 책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책을 4권으로 분권함으로서 좀 더 책에 접근하기 쉽게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최소한 저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사실 책을 제대로 즐기려면 어느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몰입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책을 틈틈히 조금씩 읽으시는 분들께는 해당사항 없는 내용이겠죠.
별로 동의하지도 않으실테고.

아무튼 4권으로 나뉘었음에도 500여 페이지를 자랑하는,
대단히 두꺼운 책입니다.
저도 이 책 다 읽으면 하권까지 사려고 생각 중입니다만..
이게 통합으로 나왔으면 SF를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분들도 함부로 손 대기 어려운 책이 됐을 것 같네요.
안 그래도 단편 중심에, 대립 구도가 결여되어 몰입하기 좀 어려운 책 구성이라서 말입니다.




책의 후면부.
디카가 오래 된 것도 있고 모니터가 오래 돼서 매우 어두운 터라 포샵질도 제대로 못 했고
제 능력 부족(두 가지 모두) 있어서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충 책에 대한 정보와
서문 내용 일부,
그리고 아서 C 클라크라는 인물에 대한 관련 업계(?) 유명인들의 코멘트가 실려 있습니다.


이제 책의 대강적인 외형은 보여드렸고,
슬슬 내용에 대해 언급 드리자면
이 책은 완벽한 SF 단편 소설의 모음집입니다.


일단 책을 처음 폈을 때 만나는 앞 표지의 날개에는,
아서 C 클라크라는 인물에 대한 약력이,
뒷 표지의 날개에는 출판사에서 펴낸 같은 카테고리의 다른 책들의 제목이 실려 있습니다.

그리고 7페이지부터 10페이지까지는 작가의 서문이 적혀 있습니다.


책의 서문에서는 책을 내는 데 도움을 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와,
SF 소설의 정의에 대해 언급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단편 소설의 분량이 어쩌고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만,
뭔가 전후 문맥과의 연결이 어색하고 애매하네요.)

모든 장르의 책을 가리지 않고 읽는 저에게 이 부분은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이었지만
(SF소설은 현실 지향적이고 미래를 바라보고 판타지 소설은 현실 도피적이고 요런 내용)
책의 저자인 아서 C 클라크라는 인물의 직업 등을 통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발언이더군요.


이 책은 장편 소설이 아닌,
1953년 부터 1960년까지 작가가 집필한 단편들의 모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편들이기 때문에 큰 스케일의 작품 없이 짧은 분량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술집 "하얀사슴"에서 관련 업계의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는 내용들이 많고,
기승전결 구도 없이 어떤 인물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짧막하게 표현해 낸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장편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그다지 추천해드릴만한 책이 못 됩니다.
기승전결 구도나 감정의 고조가 없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향에는 그다지 맞지 않는 책입니다만..
관련 계통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은 좋아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SF 소설을 좋아하거나 고전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
근현대 소설에 관심 있으신 분들.
긴 장편은 못 읽겠다! 하시는 분들.
아서 C 클라크의 작품 세계 등에 관심 있으신 분들.


이런 분들은 피해가시는 게 좋습니다.
장편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
감정 대립이 많은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
난 과학이랑은 담 쌓았네! 하시는 분들.

뭐랄까 책이 온 타이밍이 마침 여러가지 일이 닥쳐서 바빠지는 시점에 온지라..
제대로 글을 쓰지 못 했습니다.
책도 제대로 다 읽었다고 보기도 힘들구요.

거기에 꾸미기에도 소질이 없다보니
전체적으로 휑하고 썰렁한 리뷰 글이 됐네요.

시간에 쫓겨서 시간 쪼개서 간간히 작성하다보니 
엉성하게 마무리한 느낌이 강합니다만..
나중에 일이 마무리 되면 느긋하게 다시 읽어봐야 겠습니다.




덧 : 일단 재작성.
반달님 포스팅 보고 급히 재 수정 해서 다시 태그 겁니다.
반달님께 감사를.

그나마 다시 안 봤으면 기한 넘길 뻔 했네요.
그 전 포스팅은 비공으로 돌립니다.

덧 : 잘못된 부분 수정.(..)
죄송합니다.
렛츠리뷰

by 무념무상 | 2009/05/10 11:18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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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9/05/16 23:00

제목 :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 1953-1960
-원제: The Collected Stories of Arthur C. Clarke -저자: 아서 찰스 클라크 -역자: 고호관 -출판사: 황금가지 한 작가의 작품을 연대순으로 빠짐없이 살펴보는 것은 매우 즐겁고도 흥미로운 일이다. 문학 작품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끊임없는 수련을 거친 끝에 정제되고 가공된 형태로써 독자들 앞에 선을 보이는 것이다. 그런 만큼 같은 작가라도 시기와 상황에 따......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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